[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갑상선 수술 사실을 밝혔다.
6일 허안나는 자신의 계정에 “올해 5월에 갑상선 수술을 하며 갑상선 3/4을 잘라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평소 에너자이져라고 불릴 정도로 피로를 몰랐는데 갑상선을 수술 하다보니 갑자기 기력이 훅 떨어져서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더라”라며 “달리기를 해야 체력이 올라온다는데 운동을 할 기력이 있어야 운동을 하지. 일이 끝나면 침대와 하나가 되어 손 끝 하나 움직이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안나는 갑상선에 혹이 생겼을 당시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허안나는 영상을 통해 “올해 초 목에서 혹이 발견됐다. 병원에서 검사하니까 갑상선암일 수도 있다고 해서 입원하고 수술을 했다. 4분의 3을 잘라내서 그런가 그때부터 강아지 산책을 해도 피곤하고 밥을 먹어도 피곤하고 밥을 먹기 전에도 피곤하고 심지어 누워 있어도 피곤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그는 “제가 원래 혈압이 좀 있어서 155/100 정도로 고혈압 2단계 정도 됐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허안나는 2007년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2008년 KBS 특채 개그맨으로 뽑혔고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합격해 각종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2019년에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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