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한때 ‘세기의 커플’로 불렸던 벤 애플렉(52)과 제니퍼 로페즈(55)가 결국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6일(현지시간)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결별을 발표할 때까지 시간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양측 모두 공식적인 이혼을 발표할 때 모든 것이 매끄럽게 진행되기를 원하고 있다”면서 “두 사람 모두 서두르지 않는다. 최대한 우아하고, 온화하게 이별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렉은 최근 둘이 살던 집에서 나와 따로 자신만의 집을 마련했으며, 로페즈 역시 자신의 생일을 홀로 보내는 등 이혼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소식통은 “애플렉 부부는 아이들이 변화하는 환경과 거주지 등을 편안하게 받아들이기를 원한다”면서 “그들은 자녀들 밑에서 양탄자를 당기는 듯한 느낌을 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 전환이 가능한 한 건강하고 쉽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애플렉은 새 집에서 아이들과 더 가까워지길 원했다”면서 “외부의 방해 없이 일에 집중하고 가장 창의적인 영역에 있을 수 있는 새롭고 신선한 개인 공간을 찾았다”고 말했다.
애플렉은 전 부인 제니퍼 가너(52)와의 사이에서 바이올렛(18), 세라피나(15), 사무엘(12) 세 자녀를 두고 있다.
한편 에플렉과 로페즈는 2002년 약혼했으나, 2년 만인 2004년 파혼했다. 이후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를 만났고, 로페즈 또한 다른 연인을 만나 결혼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재결합하며 2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사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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