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박보영은 여전히 동안이다. 시간이 흘러도 변함이 없다.
![박보영. ⓒ박보영 인스타그램/tvN/유튜브 '보그 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8/CP-2022-0041/image-8991d7c3-4feb-49c7-a57f-221ffe3b3d9d.png)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에 박보영이 출연했다. 박보영은 화제가 됐던 임영웅 콘서트 티켓팅 방법부터 요즘 관심있는 것들, 아르바이트 일화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박보영은 과거 웹 예능 ‘핑계고’에 출연해 형부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추석 연휴 동안에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해당 카페는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지점으로 알려져 더 화제를 모았고, 박보영 또한 “백종원 대표님 만나면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조리법 숙지가 어려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는데.
![손님에게 후식 서비스 드린 이야기 풀어놓는 박보영. ⓒ유튜브 '보그코리아'](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8/CP-2022-0041/image-e27d0cdd-d6fb-49ec-b3c8-736601e670b9.png)
이번에도 “최근에 아르바이트한 적이 있냐”고 묻는 말에 박보영은 “최근에 한 적 있다. 근데 업종이 조금 달라졌다. 얼마 전에는 식당에서 일하는데 부모님 연배의 손님이 오셔서 나보고 ‘대학생 같다’고 하더라”라며 웃으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 말에 박보영은 기뻐서 “후식을 막 서비스로 드렸다”며 상황을 재연했다. 박보영이 손님에게 “나 어리지 않다. 30살 넘었다”라고 하니, 그 손님은 믿지 못하겠다는 듯이 “거짓말하네, 마스크 써서 그런가?”라고 답했다고.
결국 박보영이 최후의 수단을 썼다(?). 쓰고 있던 마스크를 내리고 또다시 “아니에요. 저 안 어려요”라고 말한 박보영. 박보영은 슬프게도(?) “손님들이 전혀 나를 알아보지 못했다”라며 머쓱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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