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인
결혼 11년 차 지성이보영
솔직해서 더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
6년 간의 공개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 연예계 대표 부부인 배우 지성과 이보영.
벌써 결혼 11년 차에 접어든 그들에게도 권태기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도 함께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3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이보영과 지성은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아 직접 답하는 ‘연애상담소’를 열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성심성의껏 대답을 해나가던 두 사람은 곧 권태기가 있었냐는 질문을 맞닥뜨렸다.
이에 이보영은 “연애 기간에는 권태기가 없었다”고 답하면서 자연스럽게 결혼 중에는 권태기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이보영은 “결혼한 뒤 아기를 낳고 좀 힘들었다”고 털어놓으며 “첫째 때는 힘들고 모든 게 처음이다 보니 짜증을 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성 역시 “남녀 사이라면 당연히 권태기는 있을 것 같다”고 대답하며 “연애 때도, 결혼해서도 굉장히 바빴다”고 말했다.
노력을 기울여 극복하기보다는 정신 없이 할 일을 하고 살면서 자연스럽게 권태기를 이겨냈다는 지성과 이보영.
“내가 연기 그만둘게” 이보영을 위해 폭탄선언한 지성
두 사람이 털어놓은 진솔한 결혼 생활이 화제가 되면서 지성과 이보영의 드라마 같은 러브스토리도 함께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2004년 드라마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에 같이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지성과 이보영은 2007년 열애 소식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6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사람의 축하를 받았지만, 정작 이보영은 지성에 대하여 “전혀 연애 감정이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지성은 이보영을 만난 뒤 첫눈에 반해 편지로 마음을 고백했지만, 연예인과의 교제에 회의적이었던 이보영은 지성을 거절했다.
이보영은 그 후로도 지성의 대시를 3개월가량 밀어냈지만, 지성은 이보영의 마음을 열기 위해 “내가 연기를 그만두겠다”는 폭탄선언까지 던졌다.
결국 이보영은 자신의 곁을 지켜주는 지성에게 마음을 열었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이보영은 열애설 이후 연기 생활에 적신호가 들어와야 했다.
첫사랑의 이미지가 강했던 탓에 열애 소식을 밝힌 이후 작품이 들어오지 않아 수입이 1/10 수준으로 줄기도 했다는 이보영.
그러나 이보영은 언제든 자신의 편이 되어주는 지성과의 결혼을 결심했고, 이후 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출연하면서 슬럼프 역시 이겨냈다.
지성과 이보영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정말 잘 어울린다”, “지성의 노력이 정말 대단했네”, “지금은 정말 행복해 보여서 보기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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