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MG하면 쌈디, 쌈디하면 AOMG.
간판 아티스트였던 그가 10년 만에 AOMG를 떠난다.
5일 AOMG 측은 “사이먼 도미닉(쌈디)의 전속계약이 2024년 7월 29일 자로 종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다양한 분야에서 AOMG를 빛내준 쌈디에 깊은 감사 드린다. AOMG는 앞으로도 그의 새로운 도전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 그의 새로운 여정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쌈디 또한 AOMG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Goodbye, AOMG. Thank you AOMG”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쌈디는 지난 2007년 힙합 듀오 슈프림팀을 결성해 활동했고, 2014년에는 AOMG 대표로 취임, 가수 박재범과 함께 공동 대표로 재직했다. 그는 2018년 대표에서 내려와 음악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동대표였던 박재범 또한 2021년 대표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AOMG의 기둥이나 마찬가지였던 쌈디 이전에도, 대표이사였던 DJ 펌킨, 우원재, 그레이, 이하이, 코드쿤스트 등 간판 아티스트들이 대거 AOMG를 떠났다. 현재 AOMG에는 로꼬, 미노이, 기안84, 정찬성 등이 소속돼 있다.
배민지 에디터 / minji.ba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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