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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가 밝힌 ‘폭군’과 ‘귀공자’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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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공개하는 ‘폭군’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시도하는 배우 김선호. 사진제공=디즈니+

배우 김선호가 박훈정 감독과 만나 또 한번 새로운 얼굴을 찾았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귀공자’에 이어 이번에는 4부작 시리즈 ‘폭군’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김선호가 주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각본·연출 박훈정)이 8월14일 공개된다. 당초 영화로 기획돼 촬영을 마쳤지만 편집 과정에서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전달하기 위해 4부작 시리즈로 선회한 작품이다.  

김선호는 ‘귀공자’에 이어 박훈정 감독과 다시 손잡고 ‘폭군’을 완성했다. 연출자에 갖는 신뢰, 색다른 연기 도전에 대한 욕심으로 이뤄진 두 번째 합작이다.

물론 안주하지 않는다. ‘귀공자’에서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까지도 즐기는 인물이었다면 이번 ‘폭군’에서는 감정을 감추고 내적인 고민에 깊이 빠져드는 캐릭터를 소화한다. 

● 비밀 프로젝트 설계한 최국장 역할 소화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이라는 이름으로 비밀리에 진행된 실험에서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리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각기 다른 목적으로 샘플을 차지하려는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서로를 추격하는 액션 스릴러다.

김선호는 폭군 프로그램의 설계자 최국장 역으로 극을 이끈다. 베일에 가려진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인물로 의중을 알 수 없는 섬세하고 미묘한 감정으로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만든다. 

이런 김선호의 모습은 박훈정 감독과 처음 작업한 ‘귀공자’와 사뭇 다르다.

‘귀공자’에서 김선호는 필리핀 불법 도박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의 주변을 맴돌면서 귀공자라고 불리는 의문의 인물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귀공자는 마르코가 처한 위기에 같이 발을 디디면서 그 역시 목숨을 위협받지만, 극한의 순간까지 즐기는 묘한 캐릭터로 매력을 풍겼다.

반면 이번 ‘폭군’에서는 다르다.

김선호는 최국장 캐릭터에 대해 “내적으로 많은 고민을 하는 인물”이라며 “자신의 신념을 위해 일하는 인물로 ‘귀공자’보다 훨씬 초췌하고 쓸쓸하고 외롭다”고 밝혔다.

‘폭군’은 김선호가 지난해 주연한 영화 ‘귀공자’에 이어 박훈정 감독과 다시 만난 작품이다. 사진제공=디즈니+

● 김선호부터 신인 조윤수까지…박훈정 감독의 배우들 

‘폭군’에는 김선호를 비롯해 차승원, 김강우 그리고 신예 조윤수가 각자의 영역에서 맞물린다.

차승원은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이 되는 모든 것들을 제거하는 청소부 임상 역으로, 김강우는 프로그램을 빼앗으려는 추격자 폴 역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을 불어넣는다. 새 얼굴 조윤수는 기술자 자경 역을 맡아 또 다른 긴장을 유발한다.

‘폭군’은 설정은 물론 배우 캐스팅에서 박훈정 감독이 영화 ‘마녀’ 시리즈와 ‘낙원의 밤’ 등으로 이은 고유한 색채를 이어가는 작품이다. 김선호는 물론 차승원, 김강우까지 앞선 연출작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캐스팅했고, ‘마녀’ 시리즈처럼 결정적인 캐릭터는 오디션을 통해 발굴한 신인 조윤수를 뽑았다. 

제작진도 감독과 오래 작업한 인물들이 전면에 나섰다.

‘마녀’ 시리즈를 함께 한 김정민 무술감독부터 ‘마녀’와 ‘낙원의 밤’ ‘브이아이피’ 등을 합작한 김영호 촬영감독, 여기에 모그 음악감독이 합심해 ‘폭군’을 완성했다.

8월14일 공개하는 ‘폭군’에서 최국장 역을 소화한 김선호의 모습. 사진제공=디즈니+
맥스무비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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