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수홍이 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5일 자신의 개인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전복아 아빠랑 엄마랑 다홍이 오빠랑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은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2세 초음파 사진이다. ‘다홍이 오빠’는 반려묘의 이름이다. 특히 벌써부터 선명히 보이는 딸의 쌍커풀이 눈길을 모은다.
박수홍은 지난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을 통해 “그동안 저희 부부의 시험관 과정 보시면서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것 진심으로 감사하다. 구독자 여러분들께 가장 먼저 기쁜 소식 전하고 싶었다”며 23세 연하 김다예와의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김다예는 “저희 부부가 결혼 3년 만에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되었다”며 “엄마 힘들지 않게 시험관 한 번 만에 찾아와 준 소중한 아기 천사다. 이미 효도 다 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남편은 가정을 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닮은 아기를 낳고 살아가는 평범한 꿈을 평생 포기하고 살았었다더라. 그래서인지 이번 아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보다 더 간절한 모습이었고 매일 아기를 위해 기도했다. 매주 병원에 갈 때마다 남편이 더 조마조마 긴장했고 아기 잘 있는 것을 볼 때마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털어놨다.
김다예는 또 “더 이상 아픈 과거로 하루하루 괴로움과 고통 속에 살지 말고, 이젠 아빠라는 존재만으로도 고마워할 아이가 있고,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묵묵히 함께할 내가 있고, 불행 속에도 옆을 지킨 남은 지인들과 수많은 수다홍 분들이 계시고 남은 인생을 행복함으로 그려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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