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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그럴리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최근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 경기 후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큰 금액을 결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손흥민의 소속사인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이를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밝혔다.
지난 3일 손흥민은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 대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 출전, 75분간 활약했다.
경기 후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와 클럽 직원의 SNS 게시글을 통해 손흥민이 해당 클럽에서 수천만 원을 결제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손흥민 측의 반박 및 법적 대응 예고
손흥민 소속사는 4일 성명을 통해 손흥민이 해당 클럽을 방문하거나 결제한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이는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강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손흥민은 경기 후 곧바로 자택으로 귀가해 휴식을 취했으며, 해당 클럽의 MD들이 자신의 업소를 홍보하기 위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이러한 행위가 손흥민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며, 관련 클럽과 해당 MD들을 상대로 법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손흥민은 팬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으며, 그동안 SNS와 인터넷상의 근거 없는 풍문에 대해 크게 대응하지 않았다고 소속사는 전했다. 그러나 최근과 같이 악의적인 허위 사실 유포가 계속됨에 따라,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소속사는 앞으로 허위사실 유포, 악성 루머 생성, 악성 댓글 게시 등 손흥민 선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번 논란을 둘러싼 상황은 공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침해할 수 있는 사례로, 소속사의 강경한 법적 대응이 예상된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손흥민 선수가 얼마나 자기 관리에 진심인데, 애초에 믿지도 않았네요”,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해당 게시물 올린 사람들은 강력히 처벌 부탁드립니다” 등 강경한 대응을 요구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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