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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와 맞붙는 무진성·김주헌, ‘폭군’의 얼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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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무진성과 김주헌이 박훈정 감독의 신작 ‘폭군’에 합류해 김선호와 맞붙는다.

8월14일 공개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비밀리에 진행된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샘플을 차지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는 이야기다. 총 4부작으로 각본과 연출은 ‘신세계’ ‘마녀’의 박훈정 감독이 맡았다. 

배우 차승원과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가 극을 이끄는 가운데 무진성과 김주헌은 긴장을 유발하는 결정적인 캐릭터를 맡았다. 

무진성은 ‘폭군’에서 귀신같은 솜씨를 가진 기술자 자경(조윤수)에게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하는 조직의 우두머리 연모용 역을 맡았다. 샘플을 둘러싼 예측불가 추격전의 불씨를 키우는 인물이다.

무진성은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산후조리원’ ‘구미호 레시피’와 영화 ‘장르만 로맨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다. 춘사국제영화제와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김주헌은 ‘폭군’에서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킨 설계자 최국장(김선호)과 같은 국가 정보기관 소속 사국장 역을 맡았다. 폭군 프로그램을 끝까지 사수하려는 최국장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대립각을 이루는 인물이다. 김선호와 팽팽한 긴장을 형성하면서 맞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2007년 연극으로 데뷔한 김주헌은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사이코지만 괜찮아’ ‘빅마우스’ ‘무인도의 디바’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 박훈정 감독과 처음 손잡고 ‘폭군’에 참여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맥스무비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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