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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낮밤녀’로 진가 입증 “배우로서 천운”(일문일답)

조이뉴스24 조회수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정은이 ‘낮과 밤이 다른 그녀’를 통해 또 한 번 빛났다.

이정은은 지난 4일 종영한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최선민)에서 낮과 밤에 각각 50대와 20대로 변하는 여주인공의 낮 분량인 임순 역을 맡아 능수능란한 표현력으로 호평 받았다.

배우 이정은이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삼화네트웍스, SLL]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20대 이미진(정은지 분)과 50대 임순 두 인물을 번갈아 바라보며 생각하게 하는 재미가 상당했다. 50대 임순이 사무원이 되어 불가능 없이 뭐든 척척해내는 모습은 통쾌함과 때로는 뭉클함을 안겼다. 이미진과 임순은 말투부터 제스처까지 완벽에 가까운 싱크로율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정은의 상황마다 톤을 달리하는 탁월한 완급조절도 재미를 더했다. 불의라고 판단될 땐 까랑까랑 목소리를 높였고, 계지웅(최진혁 분)과의 장면에선 소녀가 된 듯 눈빛부터 목소리까지 말랑말랑해지는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임순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이정은은 소속사 애닉이엔티를 통해 “한장면 한장면 어떤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스탭분들과 협업한 현장이었는데 시청자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참 보람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은 드라마 속에서 정은지와 에이핑크의 ‘Mr. Chu’를 한무대에서 보여주기도 하고 MZ용어, 경상도 사투리까지 호평을 얻었다. 20대의 영혼에 걸 맞는 에너지를 위해 그간의 작품보다 더 많은 열정을 쏟은 이정은은 “웃음기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데는 현장에서 참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안방에 닿았을 거라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타고난 연기력에 변함없이 성실한 배우로 정평이 나있는 이정은은 이번에도 임순을 만나고 그 인물 자체가 되어 시청자를 웃고 울렸다. 20대 영혼을 가진 50대라는 제한된 표현 수단 속에서도 2024년 7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드라마 배우 브랜드 평판 2위, 굿데이터코퍼레이션 6월 4주차 TV-OTT 드라마·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변화무쌍한 연기를 통해 어떤 역할이 주어지든 기막힌 결합으로 완전체를 형성하며 시청자를 사로잡는 이정은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배우 이정은이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에서 열연하고 있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다음은 이정은과의 일문일답이다.

– 많은 사랑을 받고 종영하게 되었다. 마무리하는 소감은?

“한장면 한장면 어떤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까 고민하며 스태프분들과 협업한 현장이었는데 시청자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참 보람있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모든 장면들이 다 기억에 남지만, 이 작품을 통해 멋진 연기를 보여준 나의 멋진 동료들의 연기는 정말 못 잊을 것 같다.”

–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촬영 분위기나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궁금하다.

“상대 배우의 연기를 보는 순간이 참 즐겁기도 했고 에너지까지 충만해지는,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았던 현장이었다. 배우로서는 천운에 가까운 현장이었다고 생각이 들만큼 귀한 현장이었다.”

–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갑작스럽게 나이를 먹게 된 20대 여성의 성장을 통해 지금의 소소한 행복을 가져가셨으면 좋겠다. 또한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도 가득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

–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웃음이 있는 드라마를 만드는 데는 현장에서 참 많은 에너지가 필요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이 안방에 닿았을 것이라 조심스럽게 짐작해본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조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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