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강압적 감사 의혹에서 벗어났다.
어제(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극본 최민호/ 연출 권영일, 주상규/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필콘스튜디오) 10회에서는 강압적 감사로 고발당한 신차일(신하균)이 신입사원 구한수(이정하), 윤서진(조아람)의 결정적 활약으로 결백을 입증했다.
이에 tvN ‘감사합니다’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평균 7.2%, 최고 8.9%를, 전국 가구 평균 7.1%, 최고 8.8%를 기록했다. 수도권과 전국 기준 모두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신차일이 과거 배온건설 재직 당시 진행했던 감사로 인해 차장 김만수(현봉식)가 사망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감사팀은 충격에 휩싸였다. 심지어 김만수의 아내(장소연)가 남편이 죽은 이유에 대해 알려달라며 회사 앞에서 1인 시위까지 진행해 신차일의 마음은 더욱 무거워졌다.
이에 황대웅(진구)은 자신을 도와줬던 신차일에게 은혜를 갚기 위해 배온건설의 정보를 구한수에게 전달했고 구한수는 윤서진과 함께 신차일의 결백을 입증할 증거를 찾으러 향했다. 김만수가 아내의 병을 치료해주는 대가로 모든 횡령의 책임을 떠안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
김만수가 죽은 것이 신차일의 감사 때문이 아님을 확인한 구한수와 윤서진은 김만수의 아내에게 신차일의 위치를 알려준 게 정사장이라는 점, 다른 직원으로부터 정혜영의 자살 시도가 신차일을 음해하기 위해 꾸민 자작극이라는 증언을 확보했다. 모든 정황을 토대로 신차일의 결백을 확인한 서희진은 황세웅에게 신차일의 감사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보고를 올려 상황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모든 의혹을 씻고 업무에 복귀한 신차일은 자신을 도와준 신입사원들에게 무심한 듯 서툰 감사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어 김만수의 아내에게도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잠시 의식을 찾았던 JU건설의 전(前) 사장 황건웅(이도엽)의 심장이 돌연 멎어버려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황건웅의 병실에 수상한 인물이 방문한 후 갑작스레 일어난 일이기에 의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과연 황건웅의 병실에 방문한 수상한 사내는 누구일지, JU건설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해진다.
다시 돌아온 신하균의 비리 척결 프로젝트는 오는 10일(토) 밤 9시 20분에 방송되는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11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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