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망받는 최고의 라이징 스타에서
불명예스러운 ‘불륜’ 타이틀을 얻은
‘홍상수’ 모델 겸 배우 김민희
16세의 어린 나이에 모델로 캐스팅되어 데뷔하자마자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CF 감독들의 1순위 모델로 꼽혔던 김민희.
상큼하면서도 다양한 매력을 찾아볼 수 있는 얼굴과 마른 몸매 등으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던 그의 근황이 전해졌다.
CF와 잡지 위주로 활동하던 김민희는 1999년 드라마 ‘학교 2’에 출연하면서 배우로서의 활동 영역 역시 넓히기 시작했다.
영화 ‘화차’, ‘연애의 온도’, ‘우는 남자’ 등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면서 톱배우의 반열에 오른 김민희.
2016년 박찬욱의 영화 ‘아가씨’에 나오며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광까지 얻었다.
그러나 이듬해인 2017년, 홍상수 감독과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김민희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완전히 바뀌었다.
9년째 불륜 관계에 있는 홍상수김민희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촬영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혀졌다.
무려 22살이나 차이 나는 연인이라는 점은 둘째치더라도, 홍상수 감독에게는 아내가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
1985년 아내와 결혼한 홍상수는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나 2년 7개월 만에 기각되었다.
현재는 별거 중이라고 전해졌으나 혼인 관계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홍상수와 김민희는 9년째 엄연한 불륜 관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보도가 이루어질 당시 한 언론에 따르면 김민희는 홍상수의 아내에게 “그러게 남편 관리를 잘하시지 그랬냐”는 말을 건넸다고 전해져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기도 했다.
그 이후 김민희는 오로지 홍상수가 감독을 맡은 작품에만 출연하며 다른 작품 활동은 일절 하고 있지 않다.
김민희의 근황 역시 찾아보기 쉽지 않았지만 이따금 올라오는 목격담을 통해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알 수 있었다.
지난 2022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홍상수가 교수로 재직하는 학교의 학생이라고 밝힌 A씨가 김민희와 홍상수를 만난 목격담을 올리며 화제가 된 바 있다.
A씨는 “연구실에서 두 사람이 같이 나오는 것 봤다”면서 “1층으로 나가 두 사람이 차를 타고 빠져나갔다”고 전했다.
이어 “좀 어이없는 점은 김민희가 운전하더라”라고 전해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김민희가 제작실장으로 참여한 홍상수 감독의 영화 ‘수유천’은 지난 7월, 로카르노영화제 국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또한 김민희와 함께 서른세 번째 장편 영화의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또한 함께 알려지며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가씨 때 보고 참 기대하던 배우였는데”, “아무리 좋은 소식이 들려와도 축하할 마음이 들지를 않네요”, “둘 다 어떡하려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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