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히트곡 ‘애인 있어요’를 부른
‘맨발의 디바’ 이은미,
사실은 안 좋은 생각까지 했었다?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여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이자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불후의 명곡 ‘애인 있어요’를 부른 가수 이은미.
‘맨발의 디바’라고 불리며 한국 최고의 가수 중 하나로 손꼽히지만, 그가 여러 문제로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1989년, 이은미는 언더그라운드에서 가장 잘나가던 밴드 ‘신촌블루스’의 객원 보컬로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2005년 발표한 노래 ‘애인 있어요’가 故 최진실의 유작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에 삽입되며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이은미 또한 톱가수가 되었다.
이후 ‘헤어지는 중입니다’, ‘녹턴’ 등이 연이어 히트를 치면서 자신의 이름과 목소리를 사람들에게 알렸다.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성과 무대에서의 가창력, 그리고 맨발 퍼포먼스 등으로 유명해진 이은미지만, 그런 그에게도 아픔이 있다.
“매일 무대에 섰지만”… 우울증에 슬럼프도 시달린 이은미
지난 25일 tvN STORY의 예능 ‘지금, 이 순간’에 출연한 이은미는 인생의 힘들었던 순간들을 털어놓으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은미는 “노래를 부르겠다고 하니 아버지가 처음으로 손찌검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으며, “22살에 가출해 아버지와 4년 정도 말을 안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첫 앨범이 나오고 콘서트를 할 때가 되어서야 두 사람 사이의 깊은 감정의 골은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었다.
그는 “아버지의 머리맡에 콘서트 티켓을 두고 왔다”며 “어머니와 같이 공연장에 오셔서 눈으로 직접 본 뒤에야 날 인정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은미의 메가 히트곡인 ‘애인 있어요’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 나온 노래였다. 소속사와의 계약 문제가 얽혀 있었기 때문이다.
이은미는 “전 소속사가 공연 선인세를 가지고 잠적했다”면서 “3자 계약으로 내가 모든 빚을 떠안아야 했다”고 밝혔다.
가정사에 빚, 건강 문제까지 한꺼번에 몰려오자 번아웃과 우울증을 앓아야 했다는 이은미.
“빚을 갚기 위해 매일 무대에 섰지만 몸과 마음은 바스러질 것 같았다”며 “매일매일 ‘어떻게 하면 잘 죽을 수 있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4년 정도를 겨우 살아가다 윤일상 작곡가를 만나 ‘애인 있어요’를 부르고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은미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어쩐지 목소리에 슬픔이 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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