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 양재웅 병원 사망 사고. 하니와 결혼 연기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의 병원에 입원한 한 여성이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입니다. 최근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경기도 부천시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33세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사인은 가성 장 폐색으로 추정됩니다. 유족 측은 의료진을 유기치사죄로 형사고소 했습니다.
공개된 CCTV에는 해당 여성이 격리실에서 배를 움켜잡고 나가게 해달라며 문을 두드리자, 간호조무사 등이 들어와 그에게 안정제를 먹이고 침대에 결박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2시간 뒤 해당 여성은 배가 부푼 채로 코피를 흘렸으며, 이후 결박 상태에서 벗어났으나 의식을 잃은 채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족 측은 “유명 정신과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이라 믿고 동생을 맡겼지만, 미흡한 조치 속에 억울하게 숨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양재웅은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병원에서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하여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양재웅과 하니의 결혼식이 9월 예정이었지만 연기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양측에서 “확인 불가” 입장을 내놨습니다.
◆ “매니저 뺨 때리고 욕설” 박슬기, 갑질 배우 폭로
방송인 박슬기가 과거 영화 촬영 당시 남자 배우로부터 갑질 당한 사연을 폭로했습니다. 박슬기는 지난 달 27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 출연해 생방송 촬영으로 영화 촬영장에 늦게 도착했고, 이 상황이 공유됐지만 한 남자 배우가 박슬기의 매니저에게 욕설을 날리고 뺨을 때렸다고 털어놨습니다. 이후 박슬기가 출연했던 영화에 출연했던 주연 배우들이 갑질 배우로 지목됐습니다.
이지훈과 안재모는 박슬기가 폭로한 배우는 자신이 아니라고 해명했고, ‘A급 장영란’은 박슬기의 갑질 배우 폭로 장면은 편집됐습니다.
◆ 지드래곤, 하반기 컴백 “정확한 시기는 미정”
가수 지드래곤이 하반기 컴백합니다. 1일 지드래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이 하반기 컴백을 두고 논의하고 있다. 컴백 날짜가 확실하게 정해진 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드래곤의 컴백설은 박명수가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하 ‘라디오쇼’)에서 지드래곤의 컴백이 10월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됐습니다. 이번 컴백은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갤럭시코퍼레이션과 계약을 맺은 후 발표하는 첫 앨범으로 관심 받고 있습니다.
◆ ‘오징어 게임2’ 12월 26일 공개, 시즌3까지 제작
전 세계를 휩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이 12월 26일 시즌2로 돌아옵니다. 넷플릭스는 1일 황동혁 감독이 쓴 편지와 함께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 날짜를 확정하고, 시즌3도 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오징어 게임’ 시즌 1은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오징어 게임’으로 황 감독은 에미상 감독상을, 배우 이정재는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오징어게임’ 시즌 2는 6부작으로 알려졌으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등이 출연합니다. 시즌 1과 같이 황동혁 감독이 각본, 연출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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