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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지킨’ 지드래곤, 說 난무에 확실한 건 ‘하반기 컴백’…명곡 탄생 임박 [MD이슈]

마이데일리 조회수  

지드래곤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빅뱅 멤버 겸 솔로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올 하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2일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지드래곤이 올해 하반기 컴백을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10월 컴백설에 대해선 부인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6월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초빙교수로 임용된 후 ‘이노베이트 코리아 2024’ 토크쇼에 참석해 “아티스트 권지용을 언제쯤 볼 수 있냐”는 질문에 “곧”이라고 답했고, 최근 tvN ‘밥이나 한잔해’에서 “이제 본업을 해야할 거 같다”고 컴백을 암시했다. 또한 지난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가 “지드래곤이 다다음달에 나온다”라고 10월 컴백설에 불을 지펴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은 ‘거짓말’, ‘하루하루’, ‘뱅뱅뱅’, ‘이프 유(IF YOU)’,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등 수많은 빅뱅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그XX’, ‘디스 러브(This Love)’, ‘하트 브레이커(Heartbreaker)’, ‘삐딱하게’ 등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K팝 역사에 큰 영향력을 떨친 바.

지드래곤 / 마이데일리

올 하반기 컴백은 지난 2022년 빅뱅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이후 2년 만이자, 솔로로는 2017년 발매한 미니 2집 ‘권지용’ 이후 7년 만이다. 그렇기에 오랜만에 만나게 될 솔로 가수 지드래곤의 컴백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 상황이다.

더군다나 지드래곤의 11월 고척돔 콘서트 개최설까지 불거졌다. 하지만 소속사 측은 마이데일리에 “11월 공연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고척돔 대관 역시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후 갤럭시코퍼레이션에서 새출발한 지드래곤. 지난 1일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로부터 활동명 ‘지드래곤’, ‘지디’ 등 상표권을 무상 양도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다. ‘지드래곤’이라는 이름은 이미 하나의 브랜드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그런 활동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지드래곤과 그의 팬들에게도 희소식임이 분명하다.

아직 구체적인 컴백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지드래곤이 ‘지드래곤’으로서 선보일 명곡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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