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가 집앞에 찾아와 돈을 빌려달라 요구하는 불청객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지난 1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밝혔다.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 중인데, 일상을 공개하는 방송 특성 탓에 거주지의 실제 위치가 노출되고 만 것이다.
박나래는 집앞에 사람들이 모여 “박나래 집이잖아”라고 얘기하는 소리가 그대로 들린다고 말하며, “저를 꼭 만나겠다고 집앞에서 10시간이고 기다리고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또한 8월 1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를 통해 박나래는 돈이 많다는 이유로 주변 지인에게 “눈탱이를 많이 맞았다”고 이야기하며, “좋은 마음에 돈을 준 적도 있는데 관계가 이상해졌다. 좋아진 사이를 못 봤다”고 털어놓았다. 금전과 관련된 문제가 한두 번이 아니었던 것이다.
앞서 박나래는 자신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직원의 선처를 구한 것으로 ‘대인배’적 면모를 드러낸 적 있는데. 그런 박나래도 웃어 넘길 수 없는 심각한 상황이 연예인이란 이유로 일어나고 있는 셈.
한편 지난달 19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박나래가 거주하는 집은 2021년 55억에 낙찰받은 이태원 단독주택이다. 3년이 지난 지금 그 가격은 15억이 뛰어 총 70억이라고 한다.
박채아 / chaeA.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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