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역 롯데캐슬’의 주인공,
과연 누가 될까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소재 ‘동탄역 롯데캐슬’ 아파트 전용면적 84㎡에 대한 무순위 청약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단 한 가구에 대해 무려 294만 4천780명이 신청,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측을 크게 웃도는 수치로, 초기 예상이었던 10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무순위 청약, 엄청난 관심
이번 무순위 청약은 접속자 폭주로 인해 청약 접수 홈페이지가 마비되어, 한국부동산원은 접수 마감 시간을 당초 29일에서 30일로 연장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번 청약은 2017년 분양가 4억 8200만 원에 비해 현재 시세가 약 16억 원에 달하는 가운데, 10억 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 아파트는 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국내 거주 19세 이상의 성인 또는 세대주 자격을 가진 미성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관계자는 “시세 차익이 크게 날 수 있는 매력적인 조건 때문에 수많은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며 무순위 청약의 폭발적 반응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은 주택 시장에서의 높은 관심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이번 청약이 가지는 의미와 향후 잔금 일정에 대해서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 당첨자의 일정
경기도 화성 ‘동탄역 롯데캐슬’ 무순위 청약에 당첨된 경우, 분양대금은 계약금과 잔금의 순서로 납부해야 하고, 분양대금의 20%에 해당하는 계약금은 계약 시 지불하며,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한 이후 잔금을 납부할 경우, 체납된 금액에 대해 연체 일수만큼 연체이율이 적용되어 연체료가 가산된다. 이율 변경이 발생할 경우에는 변경일을 기준으로 변경된 이율이 적용된다.
이번 무순위 청약의 당첨자 발표일은 8월 2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서류 접수는 8월 6일, 계약 체결은 8월 9일에 진행된다. 예비 입주자의 경우, 8월 10일에 동·호 배정 후 즉시 계약 체결이 이루어진다.
한편, 동탄역 롯데캐슬의 당첨일이 밝아오자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청약 당첨자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진짜 되는 사람은 어떤 기분일까, 미리 축하한다”, “문자 알림 하나하나에 떨릴 듯”, “엄청난 행운을 받는 만큼 행복하게 사시길” 등 다양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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