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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가스캔들’ 정지훈 “김하늘과 불륜 아냐…키스신? 즉흥적 이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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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정지훈이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과의 멜로는 불륜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정지훈은 2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관련 인터뷰를 갖고 작품을 마친 소회를 털어놨다.

‘화인가 스캔들’ 정지훈이 인터뷰에 앞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디즈니+]

‘화인가 스캔들’은 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을 그린 작품이다.

정지훈은 “마무리는 작년에 했고, 공개가 되는 과정이었는데 제 생각보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은 기대를 했다. 한국이 좋아할 만한 클리셰가 있었고, 화려한 액션이 있어서 자신 있었는데 해외에서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작품을 끝낸 소감을 전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으로 한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4개국 디즈니+ TV쇼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정지훈은 “순위 집착 안하지만, 기대 안했는데 뭔가 서비스 받는 느낌이었다. 며칠 간 행복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뻔한 조미료인데 맛있어서 한국 정서에 맞을 거란 생각을 했다. 한국의 팬들은 무조건 좋아해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지훈은 모든 것을 바쳐 오완수를 지키는 경찰 출신 경호원 서도윤 역을 맡았다. 화인가 며느리 오완수 역의 김하늘과 위태롭고 매혹적인 멜로, 그리고 친구와 화인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파헤치며 극에 긴장감을 부여했다.

정지훈은 ‘화인가 스캔들’에서 김하늘과 처음 작품을 했다. 그는 “제가 고등학생 때 데뷔를 했다. 지금도 아름답지만 그 때는 신선하면서 제 주변 또래 고등학생들이 다 좋아했다. 아이돌이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분명 접점이 있을 법하기도 했다. 지금 만나서 연기를 하니 더 편안하고 맛집 이야기 하고, 몸 아픈 곳 이야기 하고 작품 이야기를 편하게 했다”고 말했다.

재벌가 며느리와 경호원, 두 사람의 관계는 아슬아슬하다. 정지훈은 로맨스 혹은 불륜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정지훈(비) 스틸.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정지훈은 “자세히 보면 1부부터 10부까지 둘 다 즉흥적이다. 로맨스라기보단, 파이팅이 있다. 간질간질한, ‘뽀뽀를 할까 말까. 손을 잡을까 말까’ ‘아름다운 곳에서 손을 붙잡고 걸어간다’가 있으면 불륜일텐데, 둘 다 갑자기 이끌림이 있다. 연민이다. 즉흥적 멜로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로맨틱한 것은 없었던 드라마였다”고 말했다.

불륜 미화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한 정지훈은 “‘키스신을 왜 하는거냐’고 할 수 있다.(완수 입장에서는) 나를 지켜주려고 칼에 찔리고 애처롭다. 서로의 동정심에 이끌린 한 번의 실수가 아닌가. 불륜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내 여자 할래요?’ 등 극중 대사도 오그라들지 않게 하는 것도 숙제였다. 정지훈은 “김하늘 선배와 대화를 많이 했다. ‘나 괜찮아?’ ‘느끼하지 않아?’ ‘오그라들지 않아?’ 계속 물었다. 김하늘 선배도 ‘나랑 잘래?’ 대사할 때 ‘오그라들지 않아?’라고 하며 꾸준히 대화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부분에 있어서 호불호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다. 여성 시청자층의 환심을 사기 위해 하는 멘트가 있다. 그게 드라마다. 시청자의 끌어당김을 위한 장치다”라며 “차선책을 생각하지 않고 묵묵히, 어떻게 오그라들지 않게 하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강조했다.

정지훈은 “이번 작품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얻었고, 재미있었다. 제가 뭘 다하지 않아도 양쪽에서 해주니 편안했다. 연륜 있는 좋은 선배들, 좋은 동료들과 해서 더 배우게 됐고, 더 즐겁게 촬영을 했던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화인가 스캔들’은 현재 디즈니+에서 전회차 공개됐다.

조이뉴스24
content@www.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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