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기의 커플’로 불린 벤 애플렉(51)과 제니퍼 로페즈(55)가 결국 파경을 맞았다.
데일리메일은 1일(현지시간)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가 최근 몇 주 동안 화해를 위한 마지막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이후 이혼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부부의 이혼 서류가 마무리 됐지만, 아직 법원에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들의 이혼서류 작성은 로페즈가 55살이 되던 날인 지난달 24일, 애플렉이 퍼시픽 팰리세이즈에 2,050만 달러짜리 ‘총각용’ 저택을 새로 구입한 후 나왔다.
로페즈의 친구들은 애플렉이 생일날 갑자기 총각집을 구입한 것은 ‘심장을 찌르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불화설은 지난 5월부터 불거졌다. 두 사람은 지난 3월부터 공식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당시 한 소식통은 인터치와 인터뷰에서 “로페즈는 애플렉을 통제할 수 없고, 애플렉은 로페즈를 바꿀 수 없다”면서 “결혼이 지속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애플렉과 로페즈는 성격 차이, 자녀들 양육방식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2002년 약혼했으나, 2년 만인 2004년 파혼했다. 이후 애플렉은 제니퍼 가너를 만났고, 로페즈 또한 다른 연인을 만나 결혼했다.
그러다 지난 2022년 재결합하며 2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진 사랑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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