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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동메달 따고도 울지 않았던 ‘삐약이’ 신유빈이 4강 진출에 뜨거운 눈물을 펑펑 쏟아냈고 뭉클한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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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1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13위·일본)를 상대로 4-3 승리한 뒤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MBC 스포츠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1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13위·일본)를 상대로 4-3 승리한 뒤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MBC 스포츠 

‘삐약이’ 신유빈(20·대한항공)이 해냈다. 한일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드라마같은 승리를 거두며 4강에 진출하게 된 그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동메달을 땄을 때도 흘리지 않았던 눈물이었다. 

신유빈은 1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히라노 미우(13위·일본)를 상대로 7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4-3(11-4 11-7 11-5 7-11 8-11 9-11 13-11)으로 승리했다. 

여자 탁구가 올림픽 단식에서 4강에 진출한 건 지난 2004년 아테네 대회 금메달리스트 유승민과 동메달리스트 김경아 이후 20년 만이다. 앞서 혼합복식에서 임종훈(27·한국거래소)과 동메달을 합작한 신유빈은 여자 단식에서 1승만 더 거두면 2번째 올림픽 메달을 추가하게 된다. 

이날 신유빈은 승리가 확정되자 얼굴을 감싸쥐며 눈물을 터뜨렸다. 경기 직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눈물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도쿄 때는 그냥 슬픔의 눈물이었다면 지금은 왜 눈물이 났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다행이라는 마음이 좀 앞섰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16강에서 미국의 릴리 장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16강에서 미국의 릴리 장 선수와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16강에서 미국의 릴리 장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 선수가 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16강에서 미국의 릴리 장 선수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 기뻐하고 있다. ⓒ뉴스1

신유빈은 오는 2일 오후 8시30분 열리는 여자 단식 4강에서 ‘도쿄 올림픽 2관왕’ 천멍(4위·중국)과 대결한다. 그는 “한 경기 한 경기 하다 보니까 좋은 결과를 냈다”면서 “늘 그래왔듯이 상대가 어떻게 하는지 보고, 제 경기력이 더 중요하니까 저를 더 준비 잘 시켜서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허프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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