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연예계 생활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손담비는 7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쓰담이 댓글 읽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손담비는 댓글을 읽던 도중 “담비야 ‘토요일밤에’ 노래 리믹스 부탁해”라는 댓글을 읽고 “그게 생각보다 오래됐다. 2009년에 발매한 곡이다. 그런데 나는 가수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나는 과거에 미련이 없는 스타일이라 연기에 더 집중하고 싶다. 가수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시험관과 관련한 이야기도 전했다. 손담비는 “(기사가) 너무 많이 나서 놀랐다”며 “내가 얼굴에 살이 안 쪄서 티가 안 난다. 나도 몸 쪽에 이렇게 많이 찐 적이 처음이여서 이걸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픈을 했는데, 이렇게 댓글이 많이 달릴 줄 몰랐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시험관 자체가 워낙 다 힘들다. 그리고 계속 오래될수록 더 힘들다. 사실 첫 번째 두 번째까지는 ‘될 거야’라는 그런 게 있지만, 오래되면 힘들다. 우울한 것이 많다더라. 체력은 떨어지고 살은 말도 못하게 찐다”고 털어놨다.
또 “나는 얼굴은 안 쪄서 다행인데, 기본으로 7~8kg은 찐다”며 “응원 댓글을 보면서 힘이 났다. 지금 2차 시작을 했는데 이식만 남은 상태다. 오늘도 산부인과를 다녀왔는데 이식 날짜를 언제쯤 해야 할 지를 정해야 한다. 아마 다음 주에 정해질 것 같다. 지금 많이 떨린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하나하나 답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 마음을 안고 2차 때는 꼭 성공하길 바라면서 파이팅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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