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류정민 기자] 1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오랜 기간 동안 펜싱 종목을 후원해온 SK텔레콤 또한 주목받고 있다.
2003년부터 대한펜싱협회의 회장사로 활동해온 SK텔레콤은 20여 년 간 약 300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을 통해 국내 펜싱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외 전지훈련 및 국제 대회 참가 지원뿐만 아니라, 매년 국내에서 개최되는 ‘SK텔레콤 국제 그랑프리 펜싱’ 대회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이번 파리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SK텔레콤은 진천선수촌 내에 실제 올림픽 경기장과 동일한 규격의 경기대(피스트)를 설치했다.
또한 관중 소음과 조명 등 모든 조건을 실전과 같게 구현해 선수들이 최상의 상태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게다가 파리 현지에서는 한식당과 협력하여 선수들이 매일 점심 시간에 한식 도시락을 섭취할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더욱이 최신원 전 SK네트웍스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 펜싱협회장으로서 직접 파리 올림픽 현장을 방문, 경기 내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며 격려했다.
SK텔레콤의 이러한 전방위적인 지원 체계와 열정적인 응원은 결국 금메달이라는 값진 결실로 이어져 대중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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