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제공 SLL/ 제작 삼화네트웍스)(이하 ‘낮밤녀’) 속 서한시 실종사건의 범인이 공기철(배해선)로 밝혀져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이미진(정은지) 가족부터 계지웅(최진혁)에게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만큼 서한시 실종사건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분석해봤다.
이미진의 노년 타임이 시작됨과 동시에 잠잠하던 공은심(배해선)의 범죄 행위도 다시금 이어졌다. 과거의 이름을 지우고 공기철로 개명한 그녀는 시니어 인턴으로 낙점된 나옥희(조주경 분)를 살해한 뒤 나옥희의 이름으로 시니어 인턴 행세를 한 것. 심지어 나옥희를 살해하는 것을 목격한 인턴 동료 고나흔(최범호 분)의 목숨까지 끊으면서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이미진이 고나흔을 죽이고 돌아오던 공기철을 목격, 그녀가 새로운 마약을 만들 때 사용하는 양귀비 냄새를 맡으면서 범인을 잡을 결정적 증거를 확보하게 됐다. 여기에 진짜 나옥희의 얼굴을 알고 있던 누군가가 공기철에 대한 제보 편지를 보냈을 뿐만 아니라 임순이 공기철의 사물함에서 문제의 양귀비를 찾아내면서 이제는 범인 체포만 남은 상황.
그러나 이미진의 아버지 이학찬(정석용)이 공기철에게 납치되면서 분위기는 급속도로 악화돼 갔다. 이학찬을 구하러 간 이미진 역시 공기철의 공격으로 쓰러져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그토록 찾아다니던 범인의 실체가 수면 위로 올라온 지금,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는 같은 아픔을 가진 이미진과 계지웅이 공기철을 잡고 트라우마를 극복하며 행복한 연애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는 오는 3일(토) 밤 10시 30분에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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