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준, ‘놀아주는 여자’ 종영 소감 “웃고 싶을 때 정주행 추천”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유준이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 형님 서지환(엄태구 분)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고은하(한선화 분)의 반전 충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유준은 “그동안 ‘놀아주는 여자’를 시청해 주시고, 정만호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라며 “저희 드라마는 이제 막을 내리지만 여러분들의 일상에, 언제나 곁에 있을 테니 웃고 싶으실 때 저희 드라마를 다시 정주행하시기를 추천드린다. 마지막까지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유준은 육가공 업체 목마른 사슴의 제품개발팀장 정만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환을 만난 뒤 지난 과거를 참회하고 180도 바뀐 만호는 러블리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는가 하면, 지환과 은하의 연애 조력자로 활약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뿐만 아니라 뭉치기만 하면 시너지가 배가되는 사슴즈 5인방과의 티키타카 케미로 극에 재미를 더한 것은 물론, 보육원 행사에서 아이들을 위해 무대를 꾸민 만호는 반전 댄스 실력을 자랑해 놀라움을 안겼다.

강렬한 악역과 코믹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인간 캐릭터 소화제’ 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이유준은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또 한 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시켰다는 평가다. ‘놀아주는 여자’ 마지막 회에선 어떤 결말을 그려낼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