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상위 1% 화인가를 둘러싼 상속 전쟁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는 나우재단 이사장 ‘완수’와 그녀의 경호원 ‘도윤’이 화인가의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치명적 스캔들 드라마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이 지난 7월 31일 마지막 9, 10화를 공개하며 올여름 수많은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했던 치명적 스캔들의 마침표를 찍었다.
‘화인가 스캔들’ 9, 10화에서는 화인가 명예회장이 남긴 거액의 유산을 둘러싼 치열한 상속 전쟁이 이어지며, 끝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모두의 궁금증을 폭발시켰던 화인가에서 울려 퍼진 총성의 전말과 피해자의 정체가 밝혀지고, 이어지는 예상치 못했던 전개에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화인가의 경호원 서도윤(정지훈)은 계속된 수사 끝에 자신의 친구를 죽이고, 지금까지 오완수(김하늘)의 목숨을 노린 범인을 찾아낸다. 화인가에서 일어난 모든 사건의 배후인 범인에게 도윤은 “내가 당신을 꼭 파멸시킬 거야, 그게 정의니까”라며 복수를 향한 굳센 의지를 드러냈다.
또한, 모든 갈등이 정점에 달하며 대한민국 상위 1%의 화려한 모습 뒤에 감춰진 화인가의 어두운 비밀들이 낱낱이 밝혀졌다. 음모와 배신, 치정, 복수에 이르기까지 온갖 욕망이 뒤엉킨 다이나믹한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 이어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화인가 사람들의 모습은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하는 동시에, 얽히고설킨 캐릭터 서사로 이해와 공감 또한 놓치지 않았다.
한편, 모든 사건을 뒤로 하고 새로운 시작을 앞둔 채 다시 만난 완수와 도윤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열린 결말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사진=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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