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이 프로그램 제작 매뉴얼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가장 먼저 ‘박훈정 유니버스’를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박훈정 감독의 대표작이자 독보적인 세계관과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신선하고 짜릿한 고강도 액션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마녀’ 시리즈. ‘마녀’ 프로젝트를 떠올리게 만드는 ‘폭군’ 프로그램을 비롯해 예측불허 전개와 한층 다양한 캐릭터, 업그레이드된 액션으로 무장한 ‘폭군’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더 파워풀하고 강력해졌다”(김영호 촬영감독), “‘마녀’ 때보다 특이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많이 나온다”(김정민 무술감독), “‘마녀’ 이상의 새로움과 흥미로움”(차승원), “‘마녀’를 사랑하셨던 분이라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작품” (김선호) 등 제작진과 배우들이 입을 모아 더 강력해진 ‘박훈정 유니버스’를 예고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여기에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는 캐릭터 열전이 눈길을 끈다. ‘폭군 프로그램’의 걸림돌을 제거하는 청소부 ‘임상’ 역의 차승원은 극단적인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그려낸 것은 물론, 산탄총을 활용한 강렬한 액션을 선보이고, ‘폭군 프로그램’의 설계자 ‘최국장’으로 분한 김선호는 미묘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귀공자’ 이후 또 한 번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폭군 프로그램’을 빼앗으려는 추격자 ‘폴’ 역을 맡은 김강우는 단순한 악역에서 벗어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해 베테랑 배우의 활약을 예고하고, ‘폭군 프로그램’의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 역의 조윤수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강력한 액션으로 함께한 배우들과 제작진의 극찬을 받아 전 세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거침없는 액션과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위한 베테랑 제작진의 노력도 엿볼 수 있다. ‘마녀’ 시리즈에 이어 ‘폭군’에 합류한 김정민 무술감독은 “액션에 재미난 요소들이 상당히 많다. 평범함을 거부한, 다듬어지지 않은 폭발적인 느낌”이라며 액션 컨셉을 소개했고, 박훈정 감독과 6번째 호흡을 맞춘 김영호 촬영감독은 “카메라의 스피드나 이동도 훨씬 더 다이나믹하고 빨라져야 했다”고 전해 한층 파워풀한 액션을 기대케 한다. 마지막으로 모그 음악감독은 “기존 장르물들이 가지고 있는 지점에서 벗어난 시도들”을 ‘폭군’의 관전 포인트로 꼽아 기대를 더한다.
폭군 프로그램 제작 매뉴얼 영상을 공개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8월 14일(수) 오직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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