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의 영원한 악동, DJ DOC
무대 위에서 춤을 추던 정재용의
기구하고 안타까운 근황
“춤을 추고 싶을 때는 춤을 춰요~” “나~ 이런 사람이야~♪”
당당하고 재기발랄한 노래를 부르며 무대를 뛰어다니던 ‘영원한 악동’, DJ DOC.
DJ DOC의 메인댄서인 정재용이 최근 뜻밖의 근황을 전해오며 화제가 되고 있다.
고등학교 선배의 권유로 DJ로 입문하여 전국 곳곳을 돌아다니며 커리어를 쌓던 정재용은 1995년 DJ DOC의 멤버로 합류했다.
이후 타이틀 곡 ‘머피의 법칙’이 엄청난 히트를 치고 이후에도 ‘미녀와 야수’, ‘겨울 이야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가수 활동 이외에도 시트콤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거나 ‘재용이의 순결한 19’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정재용.
지난 2018년에는 걸그룹 아이시어의 전 멤버인 선아와 결혼 소식을 전해 왔으며, 결혼 5개월 뒤 득녀했다는 소식 또한 전해졌다.
특히 아내인 선아가 무려 19살 연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그러나 결혼 4년 만인 2022년 두 사람은 끝내 파경에 이르렀으며, 이후 정재용의 근황은 쉽게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리고 최근 정재용이 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아내에게 모진 말로 이혼을 강요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자격지심에 그만…” 코로나 이후 수입 끊겨버린 정재용
채널 A 예능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이혼 후 정재용의 혼자 사는 일상을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정재용은 소속사 사무실의 작은 방 한 칸을 빌려 생활하고 있으며, 사무실 한쪽에는 정재용의 살림살이와 웨딩사진 등이 쌓여 있었다.
그는 이혼 사유에 대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공연이 줄줄이 취소되며 고정 수입이 사라졌다”면서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격지심에 아내에게 모진 말을 하며 이혼을 강요했다고 밝힌 정재용은 “모든 게 제 탓”이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2023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정재용은 멤버들과의 불화와 금전적인 문제 등으로 아직도 마음이 정리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정재용은 “돈을 많이 벌었던 만큼 씀씀이가 컸다”고 과거의 자신을 설명하며 “저작권료도 많지 않아 지금은 신용불량자 신세다”라고 전했다.
이혼 이후 불면증에 우울증까지 겪었다는 정재용의 근황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정재용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에 참 영원한 건 없네”, “정재용 님 열심히 일해서라도 다시 일어나야죠”, “원래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건 순식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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