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미가 ‘2024 파리올림픽’ 한국 유도에 첫 메달을 안겼습니다. 허미미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여자 57kg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크리스타 데구치(캐나다)를 상대로 아쉽게 반칙패하면서 은메달을 거머쥐게 되었죠. 이는 한국 유도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획득한 메달인 만큼 더욱 의미 있게 다가와요.
허미미의 이력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허미미는 별세한 할머니의 유언에 따라 한국 국적을 택했다고 하는군요. 또한, 일제강점기 당시 옥고를 치른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기도 하고요. 은메달에 대한 아쉬움도 전했는데요. 그러면서 다음 올림픽에선 꼭 금메달을 따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언젠가 BTS 뷔를 한번 만나보고 싶은데, 금메달리스트가 아니라 은메달리스트라 만날 수 있을까”라는 바람도 전했는데요. 아마도 허미미의 소원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여요. 허미미에 앞서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도 뷔의 오랜 팬이라고 밝히고 나서 ‘성덕(성공한 덕후)’이 됐으니까요. 지난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뷔의 응원을 공개적으로 받으며 전 세계 아미(BTS 팬클럽)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은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이처럼 남다른 센스를 자랑하는 뷔의 팬서비스로 보건대. 조만간 허미미도 ‘성덕’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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