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임종훈과 함께 탁구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의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사진이 화제다.
지난 30일(한국시각) 임종훈-신유빈 조는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를 게임 점수 4-0(11-5, 11-7, 11-7, 14-12)으로 물리치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과 임종훈은 불과 2년 만에 호흡을 맞추며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함께 달성했다.
신유빈의 메달소식과 함께 지난해 비건 뷰티 브랜드 앰배서더로 위촉된 사진이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신유빈은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탈리다쿰’의 앰배서더로 위촉됐다. 당시 앰배서더로서 취재진 앞에 선 신유빈은, 하얀색 고급 드레스를 입고 ‘여신’ 같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했다. 그는 “탁구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이런 모습으로 처음 인사 드린다”며 수줍게 인사를 전했다.
탈리다쿰의 채문선 대표는 “탈리다쿰의 근간을 이루는 흰 민들레의 강한 생존력과 매우 부합된다고 느껴 일찌감치 브랜드 앰배서더로 위촉하고 싶었다”고 신유빈을 앰배서더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신유빈의 메달 사냥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앞으로 여자 단식과 여자 단체전 출전이 남아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오후 5시(한국시간)에는 여자 단식 32강전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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