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전혜진이 8월 9일 개봉하는 영화 ‘크로스’에서 신스틸러 조연으로 활약한다.
영화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황정민)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염정아)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혜진은 ‘크로스’에서 ‘강무’의 옛 동료 ‘희주’ 역을 맡는다. ‘희주’는 일련의 사건에 휘말려 ‘강무’와 함께 다시 비밀스러운 작전을 수행하게 된다. 특수요원이었던 과거를 숨긴 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강무’의 일상 속 예상치 못한 사건을 몰고 오는 ‘희주’의 등장은 극의 다이내믹한 전개를 이끌며 긴장감을 더한다. 31일 공개된 스틸컷에서 전혜진은 트렁크가 열린 자동차를 배경, 검은 모자와 상의 차림으로 ‘대포 카메라’를 잡고 있다. 전혜진이 카메라를 들게 된 이유가 궁금해진다. 지난해 남편이자 배우인 이선균이 사망하면서 휴식기를 가진 전혜진은 지난 6월 드라마 ‘라이딩 인생’ 출연을 확정하며 활동을 예고했다. ‘라이딩 인생’은 가족 간 다양한 관계의 모습을 담아낸 작품으로 소속사 측은 “새 작품으로 만나 뵐 준비를 하고 있는 전혜진 배우에게 많은 기대와 응원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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