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9)는 ‘25살 법칙’으로 유명하다. 여친이 25살을 넘으면 헤어지는 것. 그러나 이탈리아 모델 비토리아 세레티(26)와는 지속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30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디카프리오는 이날 세레티와 절친인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49)와 함께 ‘부자들의 휴양지’로 유명한 이탈리아 포르토피노에서 휴가를 보냈다.
맥과이어는 세레티를 뒤에 태우고 제트 스키를 타는 등 시종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제트 스키에서 내린 세레티는 호화 요트에서 쉬고 있는 디카프리오를 다정하게 포옹하는 등 로맨틱한 시간을 즐겼다. 검은색 트렁크를 입은 디카프리오는 독서용 안경을 쓰고 있었다.
14살 때부터 모델 활동을 해온 세레티는 런웨이에서 잘 알려진 모델이다. 알렉산더 맥퀸, 베르사체, 미우미우, 발렌시아가, 구찌와 같은 디자이너의 캠페인에 모델로 참여했다.
그는 이탈리아 출신의 DJ 마테오 밀레리와 2020년 결혼했지만, 현재는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세레티는 지난 3월 왼손 약지에 은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을 선보여 약혼설을 촉발시킨 바 있다.
이들은 ‘환경운동’을 매개로 서로 친해졌다. 디카프리오는 UN 기후변화대사로 활동하는 등 평소 적극적인 환경 보호 운동을 펼쳤다. 1998년부터 자신의 이름을 딴 ‘디카프리오 재단’을 설립해 활발한 환경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세레티 역시 평소 환경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디카프리오는 현재 미국에서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영화를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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