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억’고급 저택 매입한 방시혁
덩달아 그의 재산도 화제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자신의 개인 부동산 법인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벨 에어 지역에 위치한 고급 저택을 매입한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방 의장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 발맞춰 현지에서의 음악 네트워크 확충을 목적으로 더욱더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 공시 통해 드러난 매입 사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개된 하이브 대규모기업집단 현황에서, 방시혁 의장이 ‘벨 에어 스트라델라’라는 회사를 통해 부동산을 매입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회사는 미국에서 부동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방 의장은 해당 법인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방 의장이 매입한 저택은 이전에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소유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매입 가격은 약 2640만 달러(약 365억 원)에 달한다고 전해진다.
이 저택은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의 다른 고급 부동산과 함께 벨 에어 지역의 고급스러운 품격을 상징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주식재산 6위로 대기업 총수 중 상위권 차지
하이브 방시혁 이사회 의장이 대기업 총수 중 주식재산으로 6위(지난 5월 기준)에 오르며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높은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국시엑스오(CXO) 연구소에 따르면, 방 의장의 주식재산은 2조 5448억원에 달한다. 이는 삼성, 셀트리온, 카카오, 현대자동차 그룹 등의 대기업 총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치다.
올해 처음으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하이브는 방시혁 의장의 지분율 31.57%를 기반으로 공정자산 규모가 5조원을 넘어서면서 대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하이브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갖는 입지를 반영하는 결과로, 방 의장의 리더십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하이브의 경제적 영향력과 미래 전망
하이브의 주식재산 상승은 방 의장의 전략적 사업 결정과 글로벌 시장 확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엔터테인먼트 주력 그룹으로서 처음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지정된 것은 하이브가 산업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증명한다.
또한, 방 의장이 4대 그룹 총수들을 제친 것은 그의 비즈니스 모델이 전통적 제조업 중심의 그룹들과는 다른 새로운 가치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하이브의 향후 비즈니스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확장 계획은 계속해서 업계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방 의장의 지속적인 혁신과 창조적 경영이 하이브를 어떤 새로운 미래로 이끌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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