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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화 “부활” 구수환 감독이 최고의 설득은 공감과 진정성이라고 전했다.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이 최근 경기도교육청 율곡연수원에서 열린 교육공무원 강연 소식을 전하며 설득의 기술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SNS에 밝혔다.
구 감독은 “설득의 기술은 ‘공감과 진정성을 통해 마음을 얻는 것’이 핵심이라며 한국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갈등과 분열을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구 감독은 설득의 기술을 KBS PD 시절 다큐 프로그램 제작 경험을 통해 배웠다고 말한다. 화제의 프로그램은 야구선수 박찬호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거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작품은 2010년 개봉한 영화 ‘울지마 톤즈’다. 내전이 한창인 아프리카 수단에서 사랑과 헌신의 삶을 펼치다 세상을 떠난 이태석 신부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로 누적 관객 50만 명을 돌파했다.
구 감독은 “두 작품의 성공 비결은 재미보다는 감동과 희망의 메시지로 시청자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내 설득한 결과”라며 “요즘은 대중 강연을 통해서도 절실하게 경험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감독이 대중 강연을 시작한 것은 ‘울지마 톤즈’의 유명세 덕분이다. 관공서, 기업, 학교, 시민 단체 등 다양한 곳의 강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사진제공 이태석재단>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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