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 소식을 전해온
남자들의 영원한 18번
밴드 ‘버즈’의 보컬리스트 민경훈
남자들에게 빠지지 않는 노래방 애창곡의 주인공이자 대한민국 두성의 대표 주자인 민경훈.
영원한 버즈의 보컬리스트인 민경훈이 최근 결혼 상대를 공개하면서 그의 지난 열애설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민경훈은 2003년 밴드 ‘버즈’의 보컬리스트로 데뷔해 ‘가시’, ‘남자를 몰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 다수의 히트곡을 불렀다.
단정하고도 준수한 외모에 맑고 부드러운 미성, 그리고 고음으로 올라갈 때면 마이크를 눈 근처까지 올리는 시그니처 자세로 그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
최근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4차원 캐릭터로 얼굴을 비추고 고정 패널로도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도 인기를 올리고 있다.
그런 민경훈이 최근 결혼 소식을 발표한 데다, 예능 ‘아는 형님’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방송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캠핑하다가…” 민경훈의 결혼 상대는 ‘아는 형님’의 PD?!
지난 27일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민경훈은 출연진들에게 자신의 결혼 소식을 언급했다.
결혼 상대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민경훈은 “알고 지낸 지는 몇 년 됐지만 교제한 건 작년 연말부터”라고 설명했다.
취미가 비슷해 캠핑을 함께 다니면서 여자 친구와 가까워졌다는 민경훈은 결혼 상대가 ‘아는 형님’을 연출했던 PD라고 밝혔다.
상대는 현재 ‘아는 형님’을 떠나 다른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민경훈은 “촬영에 집중하는 데 방해될까 봐 말을 못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팬분들도 많이 놀랐겠지만 격려와 축복을 부탁드린다”면서 “프로그램에서 자연스럽게 밝힐 수 있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는 11월 말 결혼 예정이라는 민경훈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민경훈이 황당한 열애설에 휘말렸던 일화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만난 적도 없는데 웬 결별?” 황당한 민경훈의 열애설
지난 2010년 언론들은 민경훈이 2년간 연애를 이어오던 모델 지호진과 끝내 결별에 이르렀다는 결별설을 보도했다.
모델 지호진은 ‘4대 퀸카’라고 불릴 정도로 뛰어난 외모와 몸매를 자랑하며 당시 남성 의류 쇼핑몰 모델로 활동했다고 알려졌다.
연예계 관계자는 “민경훈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지호진도 쇼핑몰을 열며 만남이 뜸해졌다”며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경훈은 이에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사귄 적도 없는데 결별 보도라고 하니 당혹스럽다”는 것이다.
이어 “2008년 지호진과의 스캔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면서 “느닷없이 이런 기사가 왜 나왔는지 당혹스럽다”고 전했다.
당시 지호진 측이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미궁 속으로 빠진 것으로 보인다.
민경훈의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와, 내 청춘스타 민경훈이 결혼이라니”, “프로그램으로 결혼하다니 대단하네”, “지호진 열애설은 진짜 황당”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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