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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런 아내는 없었다’ … 내조 덕에 무명 시절을 이겨낸 40살에 첫 주연을 맡았던 유명 배우

리포테라 조회수  

“무명부터 슬럼프까지”
남편의 꿈을 믿어준 천만 배우 아내
무명
사진 = 류승룡 (온라인 커뮤니티)

누구에게나 해뜨기 전 가장 어두운 시간이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뚜렷한 결과물이 보이지 않고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들 때, 주변 사람의 따뜻한 말 한마디는 큰 힘이 되기도 한다.

가장 가까운 아내의 응원에 용기를 얻어 다시 시작한 한 배우는 지금 우리가 아는 대배우가 됐다. ‘더티 섹시’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천만 배우 류승룡은 과거 기나긴 무명을 걸어왔다.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나온 그는 적은 페이와 얼마 없는 연기 기회로, 생계를 위해 족발 배달, 세차, 비데 조립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전형적인 무명 배우 생활을 했다.

같은 극단인 유해진과 막노동을 하며 생활비를 마련했던 그는 오랜 시간 영화의 단역과 조연으로 전전했고, 마침내 2011년 영화 ‘최종병기 활’로 얼굴을 알렸다.

무명
사진 = 류승룡 (개인 SNS)

‘최종병기 활’ 출연 당시 그의 나이는 마흔으로, 그는 40살이 돼서야 주연 작품을 맡으며 20년이 넘는 무명 세월을 벗어던졌다.

이를 시작으로 그는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명량’ 등 천만 영화를 연이어 흥행시키며 전성기를 맞았다.

무명 벗으니 슬럼프 시작

무명
사진 = 류승룡 (개인 SNS)

하지만 흥행작을 가진 유명 배우가 돼도 고충은 있었다. 이후 작품의 흥행 부진과 주변의 연이은 부고 소식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그는 4~5년간 슬럼프를 겪었다.

그때 그의 아내는 “여보 깜깜하지만 이게 동굴이 아니라 터널이라고 생각해. 내가 장담할게” , “당신 같은 성실함과 기획력이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라며 그를 응원했다.

그의 아내는 꿈과 현실에서 고민하던 무명 시절의 류승룡에게 “돈은 내가 벌 테니 하고 싶은 연기를 해”라고 하기도 했다.

그 덕분에 ‘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작품에 임한 그는 영화 ‘극한직업’으로 또다시 천만 관객을 기록하며 재기에 성공했다.

무명
사진 = 류승룡 (개인 SNS)

갖가지 이유로 모든 주연 배우들에게 절실한 작품이었던 ‘극한직업’의 흥행 소식에 감독님을 포함한 모든 관계자들이 대성통곡했다고.

그의 아내는 해당 작품으로 슬럼프를 이겨낸 류승룡에게 한 번 더 차분하게 조언을 건넸다. 그의 아내는 “터널을 지나면 또 터널이 나오니 마음의 예산을 넉넉히 채우자. 내려갈 준비해”라고 했다고.

한편, 그는 뜻밖의 연락에 감동을 하기도 했다. 함께 작품을 하긴 했지만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는 아니었던 김혜수는 그에게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어 줘서 고맙다’라고 문자를 했고, 이에 류승룡은 눈물이 펑펑 났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을 끝까지 응원해 준 아내분 멋지다”, “와이프도 김혜수도 너무 멋진 분들이네요”, “진짜 아내분 잘 만나셨네요. 엄청난 복”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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