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유가 10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29일 문태유는 자신의 팬카페에 전할 소식이 있다며 “평생을 함께 사랑하고 의지하며 나아갈 친구를 만나게 되어서 10월 9일에 결혼을 합니다”라고 결혼 사실을 밝혔다.
그는 예비신부에 대해 “저와 비슷한 일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도 예민하고 불안한 제 옆에서 넓은 이해심으로 저를 지켜준 친구”라며 “제가 좋아하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속 대사처럼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싶도록 해주었다”라고 소개했다.
이 소식을 팬들에게 꼭 직접 전하고 싶었다며 “다음 카페에 저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처음 모였을 때, 그리고 2014년에 지금 이 네이버 카페가 생기고 지금까지 ‘정말 내가 좋은 연기자일까, 아니 좋은 연기자가 될 수 있을까?’ 흔들릴 때 여러분 덕분에 버티고 한 발씩 더 내디딜 수 있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문지유는 이어 “저는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께 보답하도록 할게요”라며 “이미 평생 갚아도 못 갚을 사랑 받았으니 요령 피우지 않고 끝까지 더 좋은 연기, 노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제 인생에 큰일을 앞두게 되니 여러분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또 느끼게 되네요. 한 분 한 분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글을 마칠게요”라며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한편 문태유는 2007년 뮤지컬 ‘신사숙녀 여러분’으로 데뷔해 연극과 뮤지컬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 ‘눈물의 여왕’에 백현우(김수현)의 대학 동기이며 잘 나가는 이혼 전문 변호사 ‘김양기’ 역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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