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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가 신경정신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을 앞두고 악플에 휘말렸다.
29일 하니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누리꾼들이 양재웅과의 결혼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댓글을 남기고 있다. 누리꾼들은 “하니 씨 삶이니까 선택도 하니 씨에게 달렸다. 결혼은 축하하지만 잘 생각해서 결혼 결정하길 바란다. 의사가 바쁘지 않으면 자기 일 소홀하단 뜻”이라며 “그만큼 환자 소홀히 본다는 뜻”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결혼 심사숙고해서 다시 생각해 봐라” “결혼은 좀 더 신중하시는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재웅의 SNS에도 “본업을 잘하셔야죠” “뉴스에 나온 그 병원 맞나요?” 등의 악플이 달리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SBS는 지난 5월 경기도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여성 A 씨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약 중독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A 씨는 해당 병원에 입한지 17일 만에 숨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른 추정 사인은 가성 장폐색으로 알려졌으며 유족은 병원 의료진들을 형사고소하고,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접수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병원이 양재웅·양재진의 병원으로 추측하고 있다. 양재웅은 대표원장 자리를 맡고 있으며, 현재 병원 홈페이지는 허용 접속량이 초과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양재웅과 병원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양재웅은 하니와 오는 9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은 2022년 6월 열애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연애를 이어오다 지난 5월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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