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도 지민의 진심을 막을 수 없었다. 지난 22~28일 서울 강남 ‘식물관PH’에서 열린 지민의 ‘‘MUSE’ Smeraldo Garden’ 팝업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막을 내렸다. 이번 팝업은 매일 오픈런 대란을 일으키며 ‘본투비 아이돌’ 지민의 위력을 과시했다.
건물 입구를 통과하는 순간 지민의 비밀 정원이 펼쳐진다. 팝업은 지민의 솔로 2집 ‘MUSE’의 콘셉트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구성됐으며 ‘전하지 못한 진심’이라는 꽃말을 가진 가상의 꽃 ‘스메랄도’(Smeraldo)로 꾸며졌다. 거대한 화원처럼 연출된 공간은 스메랄도와 ‘‘MUSE’ Smeraldo Garden’만을 위해 만든 향으로 가득했다.
팝업은 총 3개 층으로 구성됐다. 스메랄도로 꾸민 정원이 있는 1층은 ‘MUSE’ 콘셉트 포토의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네컷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와 ‘BLOOMING’, ‘SERENADE’ 2가지 버전의 비주얼 콘셉트가 떠오르는 포토존에서는 누구나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2층은 마칭밴드 타투 체험존과 럭키드로우, 3층은 ‘MUSE’ 스트랩 공방이 마련돼 방문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했다. 또한 입장과 동시에 시작하는 ‘스탬프 투어 미션 리스트’는 팝업을 즐기는 데 일조했다.
특히 이번 팝업은 지민과 팬들의 마음을 공유하는 ‘메시지 가든’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방문객 누구나 방탄소년단과 지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종이에 써서 게시했고, 지민은 팬클럽 초청이 있던 ‘ARMY DAY’에 팬들을 보고 싶은 마음, 더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손편지를 공개해 ARMY(아미.팬덤명)의 사랑에 화답했다.
한편 지난 19일 발매된 지민의 솔로 2집 ‘MUSE’ 타이틀곡 ‘Who’는 글로벌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곡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5일 연속(7월 23~27일 자) 1위를 지키고 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4위에 올라 지민의 솔로곡 기준 최고 순위를 썼다.
사진=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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