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 이어서
우버월드는 일본에서 스타디움급 공연을 펼치는 밴드다. 그러면서 작은 공연장에서의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라이브하우스 티켓을 직접 팔러 다니면서 공연을 한 시절이 있어요. 그때 즐거운 마음을 아직도 갖고 있기 때문에 큰 공연장에서 하는 것도 좋아하지만 작은 라이브하우스 공연도 영원히 할 거예요.”(타쿠야)
“물어보면 1년에 공연이 반 이상이 되더라고요. 일본에 공연장이 많다는 게 부러워요. 작은 사이즈도, 중간 사이즈도, 큰 사이즈도 많잖아요. 한국도 여러 사이즈의 공연장이 많아지면 좋겠죠. 공연장 잡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빨리 잡는 사람이 임자예요. 경제적으로 모를 땐 공연장 차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했죠.”(정용화)
우버월드가 도쿄돔에서 공연을 한 것처럼, 씨엔블루도 도쿄돔 입성을 꿈꾸고 있다.
“저는 사실 옛날부터 도쿄돔에서 너무 공연을 하고 싶어 했어요. 그래서 도쿄돔 공연하기 전까지는 도쿄돔 공연 보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죠. 근데 작년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도쿄돔 공연은 보고 싶어서 깨졌죠.(웃음) 울렁울렁하더라고요. 서 있는 거 상상하게 되고. 진짜 언젠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근데 요즘에 뭔가 대기운이 움직이는 것 같아서 할 수 있지 않을까 자신감이 생기고 있어요.”(정용화)
우버월드는 씨엔블루와 일본 록밴드를 비교하기도 했다.
“일본의 록밴드는 외모를 신경 안 써요. 허름한 옷을 입는 미학이 있죠. 이와는 다른 씨엔블루라는 아름다운 밴드가 있다는 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요.”(타쿠야)
한국 아티스트에 대해 칭찬하기도.
“스트레이 키즈, 르세라핌, 에스파, 블랙핑크 등 다 퀄리티가 높은 팀이에요. 한국 아티스트들은 전부 다 수준이 높다고 생각하며 감탄하고 있어요.(타쿠야)
그러면서 가장 좋아하는 한국 아티스트를 얘기하기도 했다.
“뉴진스… 씨엔블루도. 뉴진스와 씨엔블루가 제일 좋아요.(웃음)”(타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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