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은 앞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문제 제기한 점주는) 49개 매장 중 8개 매장인데 나머지 매장들도 같이 비교하면 되지 않겠냐"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출점한 점포수는 83개, 현재는 남아있는 점포는 21개로 확인됐다는 것. '추적 60분'은 더본코리아 본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본사는 서면 답변으로 대신했다. 이에 따르면 본사는 "당시 가맹점들의 실제 매출액이 3000만 원이었으며 허위나 과장이 아니다" "매출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였다" "4차례 점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신메뉴 개발, 할인 행사 등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프랜차이즈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폐점이 진행됐다" "본인들의 노력이나 준수 사항은 지키지 않고 매출이 낮다고 주장하는 건 업계에서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7인은 지난 18일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점주들은 연돈볼카츠 본사가 월 3000만 원 이상의 예상매출을 제시했으나 실제 매출이 예상액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 점, 점주들이 필수물품 가격 인하와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을 요구했으나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본코리아는 계약 과정에서 매출을 보장하는 취지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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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연돈볼카츠 사태 조명…”남은 점포 21개, 순수익 50만원”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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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60분 연돈볼카츠 사태 조명 / 사진=KBS1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추적 60분’이 연돈볼카츠 가맹점주와 분쟁 중인 더본코리아 본사 측의 답변을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추적 60분’에서는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의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간 분쟁 사태가 조명됐다.

이날 연돈볼카츠 A 점주는 “월 매출이 한 800~900만 원 사이 정도 되는 것 같다. 순수익은 50만 원 채 안 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추적 60분’이 공개한 A 점주와 본사와의 가맹사업 계약서에 따르면 예상 매출액 산정서에는 최고 월 매출 1520만 원, 최저 약 895만 원이라 적혔다.

A 점주는 “부동산 계약을 먼저 해야 가맹 계약서가 오고 가게 된다”며 “계약서를 받아보고, 창업 담당자한테 물어봤다. 받은 예상 매출 산정서는 너무 매출이 낮은데 말씀했던 매출은 높지 않냐고. 그랬더니 ‘이거는 무시하셔도 된다. 다른 매장은 이렇게 팔고 있다’고 해 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관계자 통화 녹취에서도 담당자는 수익률 3000만 원을 기준으로 보통 순이익이 600만 원정도 남는다고 얘기했다. B 지점 점주는 “초기에는 배달을 안 하더라도 3500만 원 정도는 찍을 수 있겠다 말하더라. 담당 본사 직원분이”라고 토로했다.

가맹거래사는 “가맹사업법에는 ‘허위 과장된 정보 제공 금지’라는 게 있다. 매출액을 보장해 주는 것뿐만 아니라 이 정도 매출이 나온다고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는 것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종원은 앞서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문제 제기한 점주는) 49개 매장 중 8개 매장인데 나머지 매장들도 같이 비교하면 되지 않겠냐”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출점한 점포수는 83개, 현재는 남아있는 점포는 21개로 확인됐다는 것.

‘추적 60분’은 더본코리아 본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본사는 서면 답변으로 대신했다. 이에 따르면 본사는 “당시 가맹점들의 실제 매출액이 3000만 원이었으며 허위나 과장이 아니다” “매출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였다” “4차례 점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신메뉴 개발, 할인 행사 등 노력을 기울였다”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프랜차이즈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폐점이 진행됐다” “본인들의 노력이나 준수 사항은 지키지 않고 매출이 낮다고 주장하는 건 업계에서 이해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7인은 지난 18일 더본코리아 본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점주들은 연돈볼카츠 본사가 월 3000만 원 이상의 예상매출을 제시했으나 실제 매출이 예상액의 절반도 미치지 못한 점, 점주들이 필수물품 가격 인하와 판매 가격 인상 등의 대책을 요구했으나 본사가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더본코리아는 계약 과정에서 매출을 보장하는 취지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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