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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결혼하고 싶었지만…” 톱 배우 세 명이 좋아했던 미녀 배우가 밝힌 아직 미혼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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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를 바라보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그녀가 털어놓은 솔직한 이야기
톱 배우

배우 우희진은 어렸을 때부터 예쁜 얼굴 때문에 동네 어른들이 배우를 해 보는 게 어떠냐고 적극 추천했고, 이에 연기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한다. 오디션 전에는 떨려서 심장이 뛰었지만, 오디션 후에는 너무 좋아서 심장이 뛰었다고.

그녀는 1988년 ‘조선왕조 오백년-인현왕후’의 아역배우로 데뷔했고, 차근차근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았다.

톱 배우
사진 = 우희진 (온라인 커뮤니티)

1994년 드라마 ‘느낌’의 여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는데 당시 청순한 분위기로 많은 남학생들의 심장을 뛰게 만들었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는 미남 배우 손지창, 김민종, 이정재가 모두 그녀를 좋아하는 설정이었는데, 그 설정이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눈부신 미모를 자랑했다.

이후 1996년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에 출연하며 하이틴 스타로 자리 잡았다. 후에 그녀는 처음 찍어 보는 시트콤이 너무 어려웠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이 작품으로 MBC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

성인 연기자로 성장한 이후에도 ‘인어 아가씨’, ‘인생은 아름다워’,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나도 엄마야’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작품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결혼하려고 했지만…

톱 배우
사진 = 우희진 (온라인 커뮤니티)

우희진은 2000년 드라마 ‘사랑할수록’에서 연인 연기를 했던 배우 이성용과 실제로 사랑에 빠졌고 공개 연애를 시작했고, 10년 넘게 잘 사귀고 있는 듯 보이며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오기도 했다.

하지만 연애 11년 만인 2013년 이들은 결별 소식을 전하며,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 너무 바빠 만날 시간이 없었고 이에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후 우희진은 쉬지 않고 왕성한 활동을 하면서도 연애나 결혼 소식은 전하지 않아 팬들의 궁금증과 아쉬움을 샀다.

그녀는 언제 결혼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마흔이 되니까 이제 결혼해야 되나 싶었다. 근데 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까 마음이 사라졌고, 이제는 친구들 만나고 일하는 게 좋다. 소개팅까지 하며 억지로 가고 싶진 않고, 가면 가는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대답했다.

톱 배우
사진 = 우희진 (온라인 커뮤니티)

우희진은 혼자서 놀고 지내는 지금의 생활이 좋아 결혼은 꼭 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며, 만약 나이가 들어서도 혼자 살고 있으면 친구들과 모여 살기로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상형에 대한 물음에 그녀는 “일단 내 마음에 들어야 된다. 얼굴을 안 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 나는 얼굴이 중요하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같이 사는 게 아니라 가까운 집에 각자 살면서 지내고 싶다는 결혼관을 공개하기도 하면서, 독립적인 삶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마인드가 뭔가 통달한 사람 같다”, “아직도 너무 예쁘다”, “결혼을 안 해서 아직 동안일 수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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