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 ‘데카메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데카메론’은 흑사병이 창궐한 1348년 이탈리아, 저택으로 피신한 소수의 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블랙 코미디 시대극이다.
피렌체에 흑사병이 돌기 시작하자, 귀족들은 하인들을 대동해 시골의 대저택에서 호화로운 휴가를 즐기며 전염병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로 한다.
하지만 와인에 취해 성적 쾌락을 즐기는 파티가 한창이던 저택의 사회적 규범은 점차 흐릿해지고, 교활하고 괴팍한 인물들 사이 생존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며 호화로운 피신처는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한다.
‘데카메론’은 동명의 14세기의 이야기 모음집에서 모티브를 얻어 시대극을 통해 팬데믹 시대의 계급 간 갈등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를 다룬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틴에이지 바운티 헌터스’의 캐슬린 조던이 크리에이터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의 젠지 코핸이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감독: 캐슬린 조던 / 출연: 아마르 차다파텔, 레일라 파자드, 루 갈라 외 / 제공: 넷플릭스 /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 / 편성: 8부작 / 공개: 7월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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