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앞서 관객을 폭행한 혐의로 5000만 달러의 손배소 피소를 당한 미국의 대표 R&B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추가적인 혐의로 고소됐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피플에 따르면 디키즈 아레나의 직원이자 보안 책임자인 프레드릭 오버펙은 현장에서 일어난 폭행 사태로 척추뼈에 금이 갔고 이 탓에 현재 일을 못하고 있다는 이유로 크리스 브라운을 고소했다. 현재 오버펙은 크리스 브라운에 1500만 달러(한화 207억 원)의 피해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중이다. 앞서 지난 19일 미국 텍사스 디키즈 아레나에서 ’11:11′ 투어를 진행한 크리스 브라운은 백스테이지에서 관객 4명을 폭행해 5000만 달러(691억 원) 규모의 피해 보상 소송을 당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원고 측은 공연이 끝난 뒤 백스테이지로 초대됐고, 예정보다 30분 늦게 도착한 크리스 브라운과 인사를 나눴다. 이 가운데 크리스 브라운의 지인 중 한 명이 찰스 부시와 과거 있었던 갈등을 언급했고, 이를 들은 크리스 브라운은 돌연 분노를 표하며 주변에 있던 측근들과 함께 찰스 부시를 폭행하기 시작했다. 이들 중 한 명은 찰스 부시의 머리에 의자를 던지기도 했다고. 이를 보고 있던 래리 파커는 자리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크리스 브라운이 이를 막아섰고, 크리스 브라운의 지시에 따라 스태프들은 그의 얼굴과 가슴을 10분 가까이 폭행했다. 현재 폭행을 당한 피해자들은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펙도 해당 사건의 피해자 중 하나라 주중하고 있는 상황. 오버펙은 “싸움을 시작한 건 크리스 브라운 쪽이었다. 난 싸움을 말리려 했으나 크리스 브라운과 스태프는 계속 날 쫓아내려 했고, 계단에 갇힌 래리 파커를 구하려다 싸움에 휘말리게 됐다. 그 과정에서 발로 수차례 폭행당했으며 겨우 탈출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크리스 브라운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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