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수사반장 1958’을 통해 관심을 받은 배우 서은수와 코스모폴리탄이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에는 서은수의 청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매력이 가득 담겼다.
그는 촬영과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솔직히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예전부터 “고전미가 있다”라는 말을 종종 들었는데, 기분이 참 좋았어요. 옛날 배우 선배 중 그 시대 특유의 단아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갖춘 분들이 있잖아요. 한편으로는 ‘요즘 스타일의 배우’라는 말보다 기쁜 것 같아요”라며 호평과 함께 마무리한 ‘수사반장 1958’의 소감으로 대화의 포문을 열었다.
더불어 “시대적인 드라마라 말해도 무방한 작품의 프리퀄 드라마인 만큼 부담도 있었죠. 이혜주는 원작에는 없는 캐릭 터라 새로 만드는 기분도 있었다면, 원작에도 등장한 캐릭터를 연기한 다른 선배 배우들은 달랐을지도 모르겠어요. 어쨌든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더 책임감을 갖고 임했고, 부끄럽지 않은 연기를 하고자 사력을 다한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서은수에게 배우를 꿈꾸게 된 계기를 묻자 “제 첫 꿈이 ‘세일러문’이고 그 다음 이 배우거든요.(웃음) 그만큼 어렸을 때부터 배우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간 것 같아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동시에 “여전히 연기를 짝사랑하는 기분이에요. 연기를 너무 사랑하는데, 연기도 저를 그만큼 사랑하는지 잘 모르겠달까요. 더 잘하고 싶고, 더 깊이 알고 싶은데, 그 사랑이 당장 채워지지 않아요. 물론 행복함도 느끼고, 좋은 마음이 더 큰데, 이 마음이 가득 채워지지 않는 기분이랄까요. 상대보다 제가 더 알고 싶어 안달 난 느낌. 그래도 괜찮아요. 평생 짝사랑해도 될 만큼 좋거든요”라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이야기했다.
서은수는 현재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큰 산 하나 넘고 잠시 쉬고 있는 상황이에요. 앞으로 올라야 할 높은 산이 눞앞에 더 많으니,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달까요. 하지만 목적지가 뚜렷해서 지치지 않고 잘하자고 다짐하고 있어요”라는 말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끝으로 더 해보고 싶은 연기가 있는지 묻자 “액션 연기도 좋고, 온전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해보고 싶어요”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시련도 겪고, 사랑도 하고, 그런 드라마가 있는, 한편으로 일상적인 그런 연기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설명했다. “배우로서의 목표는 있죠. 다만 먼 미래를 계획하기보다, 주어진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자는 마음이에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나은 배우가 되고자 해요”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코스모폴리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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