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비드라마 화제성 경쟁력 조사에서 MBC가 7년 연속 화제성 점유율 1위에 올랐다. TV비드라마는 예능, 시사, 교양, 정보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본 조사에서 드라마는 제외됐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리포트에서 발표한 이번 조사 결과는 2018년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월평균 화제성 점수 기준으로 상위 10개 방송국을 분석 대상에 포함한다. 상위 10개 방송국으로는 MBC, SBS, tvN, KBS2, JTBC, Mnet, TV CHOSUN, 채널A, MBN, KBS1이 선정됐다.
매년 10개 방송국의 화제성 점수를 100%로 설정하고 집계된 연도별 방송국 점유율에서 MBC는 2018년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모두 1위를 기록했다.
이에 대하여 굿데이터 원순우 데이터PD는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놀면 뭐하니?,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 꾸준한 중상위권 경쟁력을 보이는 스테디 예능이 확보된 상태에서 △선을 넘는 녀석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심야괴담회 등의 시즌제 예능을 안정적으로 추가해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이 사항으로는 KBS2의 경쟁력이 2021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여 24년 상반기 현재는 3위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이다. △개그콘서트,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같이 화제성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중상위권을 오가고 있는 경쟁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게스트에 따라 화제성이 변동이 있지만, △더 시즌즈 시리즈가 화제성 촉매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돋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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