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3가 영화 ‘탈주’를 꺾고 인기 콘텐츠 1위 자리에 올라서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왓챠는 26일 7월 4주차(7월 18~24일) ‘왓챠피디아 HOT 10’을 공개했다. 극장에서 상영 중인 개봉 영화를 비롯해 TV 방영 프로그램, 국내 OTT에서 서비스 중인 모든 콘텐츠가 대상이다.
7월 4주차 1위에 등극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스위트홈’ 시즌 3는 괴물화의 끝이자 신인류의 시작을 비로소 맞이하게 된 세상, 괴물과 인간의 모호한 경계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이들의 더 처절하고 절박해진 사투를 그린다.
K-크리처물의 탄생을 알린 시즌 1, 확장된 세계관을 선보인 시즌 2에 이어 마지막 시즌 3에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전개가 펼쳐진다. 송강, 고민시, 이도현 등 시즌 1 당시에는 신인 배우였지만 ‘스위트홈’을 계기로 눈도장을 찍고 대세로 거듭난 배우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2위는 장나라, 남지현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로, 지난주 대비 2계단 오른 순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혼 소송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최유나 이혼 전문 변호사가 극본을 집필해 리얼리티를 살렸다. 최근 4회는 시청률 13.7%를 기록해 매회 연이어 자체 최고를 경신하는 추이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2주간 정상을 지켰던 이제훈, 구교환 주연의 영화 ‘탈주’는 3위에 안착했다.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최근 204만 관객을 동원, 올여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처음으로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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