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붕 사위가 기성용, 김강우!
스타 형부와 처제가 탄생하기까지
국가대표 선수부터 배우까지 유명인이 잔뜩 있는 연예계 집안이 있다. 바로 딸 부잣집인 배우 한혜진 가족이다.
세 자매 중 둘째로 태어난 한혜진의 미모에서 알 수 있듯, 세 자매 모두 빼어난 미모로 유명했다. 그래서일까, 한혜진의 언니는 본인의 미모에 한눈에 반한 배우 남편을 얻게 됐다.
한혜진 언니와 첫 만남에 뽀뽀까지
쇼핑몰 CEO로 알려진 한혜진의 언니는 배우 김강우와 7년 연애 끝에 2010년 결혼했다. 그들의 첫 만남은 친구들의 모임이었다.
당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있던 김강우는 이상형의 한 여자가 걸어 들어오는 걸 봤고, 말을 걸고 싶었지만 못하고 있었다.
그때 친구가 그 여성에게 아는 척을 했고, 알고 보니 친구와 친구였던 그 여성과 합석하게 됐다. 그 여성은 술을 잘 못 마시는 김강우 대신 술을 마셔주며 흑장미를 자처했고, 그러다가 무언가에 홀려 첫 만남에 입맞춤까지 하게 됐다.
이후 한혜진의 언니였던 그 여성과 결혼한 김강우는 로맨티스트로 거듭났다. 데이트 시절부터 아내와 함께 본 영화표를 모두 모아 간직한다는 김강우는 구멍 난 팬티를 아내의 첫 선물이기 때문에 10년째 입고 있다고.
또한 두 아이를 키우는 아빠가 된 그는 아내 대신 요리, 빨래, 청소도 다 하고 심지어 편지 수준의 육아 일기를 써 아내를 감동하게 했다.
딸 부잣집에서 아들 노릇 하는 김강우
결혼하며 한혜진 집안의 새로운 가족이 된 김강우는 아내에겐 로맨티스트였다면, 장인어른에게는 아들이었다.
한혜진의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 절차를 챙기고 상주 역할을 자처한 그는 자정이 지나면 한혜진을 포함한 세 자매들과 어머니를 집으로 돌려보내곤 홀로 빈소를 지켰다.
어느 날은 한혜진 식구들과 다 같이 산소에 아버지를 뵈러 갔고 추운 날씨에 산소를 덮은 얼음을 본 그들은 모두 ‘녹겠지’라며 그냥 차에 탔다.
하지만 김강우는 모두가 방치한 산소 위 얼음을 옷걸이로 깨고 산소를 정리한 후 산소에 인사까지 했다고. 이에 대해 한혜진은 “이런 사람이 어떻게 우리 집에 왔지 싶어서 굉장히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의 아내이자 한혜진의 언니도 “김강우가 아들 같고 우리가 며느리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강우 멋지다.”, “자매끼리 닮았는데 신기한 게 기성용이랑 김강우도 외모가 비슷한 결인 듯”, “국민 형부 김강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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