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탐사대’ 교제 살인사건이 다뤄졌다.
25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남자친구에 살해당한 한 여대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법조인이라는 꿈을 가진 대학 새내기 이소현(가명) 양이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당했다. 사인은 출혈성 쇼크로 얼굴, 목, 팔 등 36군데의 자상을 입었다.
피해자의 부모는 “막내같지 않게 장난을 쳐도 그냥 웃기만하고 너무 순했던 애였고”라며 눈물을 흘렸고 피해자의 이모는 “가해자가 이전부터 평소에 다른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라고 말했다.
범인은 이소현 양의 남자친구였다. 단 3주일을 교제한 가해자는 24세로 살해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도움으로 체포되었고 체포 당시 주머니에서 살해도구가 발견되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하고 범인을 쫓은 시민은 “저희가 가족끼리 산책을 하고 있었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피해자가 제 쪽으로 얼굴을 돌렸는데 얼굴에 피가 너무 많이 무덩 있는 거에요 그걸 보고 아 이거는 그냥 싸우는게 아니구나”라고 말했다.
20세의 이소현 양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부모님 용돈까지 챙겨주던 막내딸의 죽음에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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