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SBS 〈야인시대〉의 나미꼬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이세은을 기억하시나요? 당시 이세은은 도회적이면서 세련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드라마가 종영한 지 20년이 넘게 지났는데도, 여전히 아름다운 비주얼을 자랑해 감탄을 사고 있습니다.
어느덧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이세은의 근황은 주로 인스타그램으로 전해지고 있는데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체형 관리 비결을 공개해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야기를 들어보니, 100일 동안 무려 15kg을 감량한 데 이어, 2년 동안 요요 없이 유지하고 있다는군요.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서도 안 들어볼 수가 없겠는데요. 핵심은 바로 식단 관리에 있었습니다. 식사 비율을 ‘아침 2:점심 3:저녁 1’로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끼니마다 뭘 먹었는지 다이어트 일지도 함께 쓰고요.
이세은처럼 삼시 세끼를 챙겨 먹는 방법은 요즘처럼 간헐적 단식이 유행하는 현시점에선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매 끼니 영양소를 골고루 갖춰 먹으면서 식사량만 조절할 수 있다면, 요요까지 방지할 수 있는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실제로 비만관리학회에서도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1주일 동안 0.5kg 감량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고요. 이세은 역시 오랜 기간에 걸쳐 식단 관리에 임했기에, 10kg 넘게 감량한 후에도 요요 없이 유지할 수 있었던 게 아닐까요? 원푸드나 굶는 다이어트처럼 갑작스럽게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을 택하게 되면, 영양 불균형과 근 손실은 물론 요요 현상 등을 겪는 게 일반적이니까요. 이세은의 식사 장면도 방송에서 살짝 공개됐는데요. 귀리 우유와 사과, 파프리카 달걀찜으로 아침 식사를 하는 센스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트밀’로도 불리는 귀리의 경우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것은 물론 지방 함량이 적고 높은 포만감을 제공해 체중 감량에 탁월하거든요.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 시 쉽게 겪는 변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고요. 특히 귀리를 우유에 타 먹게 되면 포만감을 더욱 오래 느낄 수 있다고 하니 식단 관리 시 참고해도 좋겠네요.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죠. 이세은은 여기에, 사과와 파프리카로 섬유질과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그리고 달걀찜으로 단백질까지 섭취하면서 그야말로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식단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세은의 관리 비결은 운동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가 강력 추천한 운동은 바로 테니스였습니다.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여야 하는 만큼 칼로리 소모가 많다는 점 아시죠?. 이 덕분에 꾸준히 하면 체중 감량 효과도 볼 수 있고요. 또한, 코트를 뛰며 라켓을 휘두르는 과정에서 팔과 허벅지 등 다양한 근육이 사용되면서 한결 탄력 있는 체형 완성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이처럼 이세은은 철저한 식단 관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슬림탄탄한 체형을 유지하고 있어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미 넘치는 피지컬을 자랑하고 싶다면 이세은의 노하우를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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