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정동하와 알리가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콘서트를 열고 한국 교민들과 만난다.
정동하와 알리는 오는 8월 17일 미국 오클라호마 듀란트 촉토우 그랜드 극장에서 듀엣 콘서트를 개최하고 관객들을 만난다. 두 사람은 한국 교민들과 만나 다채로운 선곡들과 무대들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두 사람이 국내 인기 음악프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각각 16번, 15번의 최다 우승 기록한 대표 가수들인 만큼, 방송에서 선보였던 감동의 무대들을 다시 한번 재연하며 한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소속사 뮤직원 컴퍼니는 이번 미국 공연에 대해 “정동하와 알리의 개인 히트곡들과 더불어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였던 무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팝송, 뮤지컬 넘버, 듀엣 등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미국 교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곡에 많은 공을 들였으니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뮤직원컴퍼니가 공개한 셋리스트 일부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는 ‘불후의 명곡’에서 화제를 모았던 ‘사랑했지만’, ‘내사랑내곁에’, ‘바람바람바람’, ‘킬리만자로의 표범’, ‘밤이면 밤마다’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교민들이 지닌 대한민국에 대한 그리움을 함께 나누고자 한국인이 하나가 될 수 있는 ‘바람의 노래’, ‘아름다운 강산’ 등의 감동의 듀엣곡도 준비되어 있다.
정동하와 알리는 “한국 교민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인 것 같다. 한국 음악의 멋과 흥을 나누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정동하, 알리의 ‘불후의 명곡’ 공연은 루비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매직코리아 미디어가 주관한다.
[사진 = 뮤직원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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